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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똘의 일상

여수 모사금해수욕장 해양펜션 /가성비진짜갑/솔직후기

짱똘스 2018. 9. 14. 14:43
얼마전 여수여행에서  2번째날 묵었던
펜션을 소개하려합니다

원래는여기서 2박을할 계획이었으나 시내쪽이랑은거리가있어 하루는 더호텔수에서 잣고  마지막날밤은 이곳에서 묵기로했어요

여수에는 검은모래해변이 유명한데 자갈해변이라
부모님께 불편할것같아 알아보던중
모사금이라는 해수욕장이 굉장히작고 모래가곱다라는 얘기를 접하게되었어요

그래서 모사금해수욕장을 중점적으로,  숙소를찾았고
바다바로앞쪽은  민박뿐이라서  엄청나게 뒤져보다가 어떤 낚시꾼블로그에 어렴풋이 여기전화번호가 찍혀있어서 찾아보다가  완전흡족해서 예약하게된 곳이에요

모사금해수욕장  해양펜션

 제가알아보고 제돈주고 제가다녀온
그리고 제가느낀 소~~~~올직한
포스팅 시작합니다

아래에는 제가다녀온곳들 솔직한후기링크이니 궁금하신건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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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사금해수욕장이 조금외진곳에있다보니 펜션도그렇습니다

원래는호스텔이었던곳이었고 현재리모델링후 펜션으로 운영되고있는듯합니다
가격은 보시다시피  성수가 평일이8만입니다
그것도 4인기준
그런데 저의는8월, 마지막주평일이라
5만원에 예약했구요
바베큐추가 1만원해서 총6만원에 예약했어요
 저는 예약전에 최대한많은것을 알아보는편이라  여러군데웹사이트에서 검색해보았지만,
리뷰는 2~3개가 전부이고 자세한게없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자세하게 작성할거고 그로인해  글이길다는점은 참고해주세요

1층에서 사장님께서 작은마트?매점과  비어호프집을  같이운영하고계시더라구요

원래계획은  2~3시쯤 도착해서 짐풀고 물놀이하는예정이었는데  생각보다늦은 5시정도에 입실하였어요
저의는 2층가장끝방에 배정되었고 바베큐장바로옆이라 너무나도편했어요

펜션안내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방이넓게트여있어서 진짜좋았어요
굉장히넓습니다 사진으로는  보이지않아요

욕실도 깨끗합니다

가스렌지는 인덕션으로되어있구요

식기류와 밥솥,커피포트까지 준비되어있어요

해가질때쯤이고 날씨가 약간흐린날이라 흐려보이지만 저멀리바다가 보입니다
왼쪽엔이불장이있구요
오른편은 빈공간이에요
끝쪽에  이렇게식탁이있구요

펜션아랫쪽에 주차장과 작은마을이있네요

주방싱크대쪽에 아일랜드식탁이 연결되어있어서 음식준비하기가 수월했어요 전체방에서 반을나누면주방쪽 그리고 반만한크기가 더있어요

이렇게가 한쪽면이에요
어느정도 짐을풀어둔후에 바다갈준비를합니다

아랫층 매점에서 판매하는 식품들이네요

이제바다로 가는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사전에 알아본결과 대략도보7분정도라고하는데  저의는 연세드신분들이기에 대략 15분정도를 생각했어요
펜션에 나오시면 오른편에 해양경찰훈련장이있어요,
앞에노란색간판옆쪽 골목으로들어갑니다

이렇게 빨간대문옆 바닥에 빨간색화살표보이시나요
지나가는 길마다  이렇게표시되어있어요
가는길은빨간색 오는길은초록색

딱보이시죠 가는길과 돌아오시는길
시골골목지름길이라 헷갈릴까봐  사장님에 세심한배려가 느껴지더라구요

가는길에 만난 멍뭉이
너무귀여워서 한참여기서놀았어요
첨에짖더니 멍멍아하면서 말거니까 꼬리치고따라서 왔다갔다하더라구요 물론자기네집 담장아래서이지만요

구경하며내려가다보니 바다내음이 ㅋㄱㅋㄱ
벽화도귀엽구요

바다에오니  구름도맑은것같고 모래도곱고 너무좋더라구요

성수기엔 파라솔이되는건지  검은모래해변과 똑같은 파라솔?뭐 그런게잇더라구요

물이조금빠질때라   앞에는물이빠지고 모래만 남았는데 다른해변과달리 모래가고운데 바닥이단단한 느낌이라 발이빠지거나 하지않더라구요

다른가족분들도 물,놀이중이에요

사실 바닥이원만해서 조금 멀리가더라도, 물이너무깊진않더라구요

모래입자들이 이렇게곱습니다

곳곳에 나뭇가지들이있지만  위험할정도는 아니라 맨발로다녔어요

저의부모님 인생샷 많이남겨드렸어요
해질녘에 바닷가는 역시아름다워요

남해쪽은 물이많이차갑지도않고 해서 저녁에 6시이후까지 물놀이를 했어요

파도도 딱타고놀기좋게쳐서 정말 너무나도재밌었어요
저의엄마는 여지껏 바닷물에 발이상을 안담궈본분이신데
이날 파도타고 정말  생애 이렇게즐거워하는  모습을 처음봤어요

한시간반정도 즐겁게놀다가
다시 펜션으로돌아왔는데 올때저의도보로 6~7분걸렷어요

이건  바다가기전에찍은 바베큐장 모습

꽤나 큰 그릴이더라구요 소고기고굽고 버섯도굽고 돼지고기도 새우도굽습니다

어느새 밤이되었는데 바베큐장에서 바다쪽을보니  마을야경도 너무나도멋있었어요
화려한 불빛은아니지만 동네에소박한 불빛들 그냥시골작은마을에와서 여유가느껴지더군요

배가고파서 한참실컷먹고 깨끗하게정리한뒤에
방에서 컵라면에소주한잔씩더하고잣네요

이렇게 봐서는 방크기가 가늠이안되시겟지만 정말 넓습니다

아침이되고나서의 마을풍경입니다

정리해보겠습니다
해양펜션 은 모사금해수욕장 도보, 6~7분정도 거리에위치하고있어요
올라올때 시간재보니까 6분정도걸렸어요
생각보다 가깝더라구요

가격은  더이상 할말이없어요
모사금해수욕장 바로해변가에  민박집들도 10만원정도 하더군요 그런데 방이너무 민박이에요
그래서 거리가잇더라도 깔끔한곳을 예약하고싶어서 이곳을선택했고
4인기준 평일 5만원
성수기가 8만원입니다
그냥 이가격에 이정도면 역대급이에요

펜션 시설  생각보다깔끔한 내부라 조금놀랐어요 외관이나 복도느낌과는 달리 내부가 진짜넓은집 거실같은 느낌이었구요
가족끼리도좋고 친구끼리는 진짜더할나위없어요

그리고 사장님께서 굉장히친절하셨어요
저의 퇴실할때도  카카오택시를 불럿는데 길건너로 오라는거 불편하신어르신들계시니, 차좀돌려달라고  손수말씀하시고 진짜감사했어요

저의부모님이여긴 한십만원 십오만원 하냐고하셔서 방값5만원에 바베큐만원추가해서 6만원이라고하니까
사장님 미치신게분명하대요ㅋㄱㅋㄱ
봉사활동하고계신ㄱㅏ보라고요,ㅋㄱㅋ

아빠가 다음에  이곳펜션에서만 한삼일정도있으면서 밥해먹고  물놀이만하고  그랬으면 좋겟대요

여지껏여행중 가장편하고 너무즐거웠다 하시더라구요

다만아쉬운점은  이불도 깨끗하고좋은데  침대생활하시는 분들에겐 약간 배기실것같은... 이불이 조금얇은 편이라서요

그것빼곤 더할 나위없는 완벽한펜션이네요

해양펜션 진심으로 추천하고싶은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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