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콩국수맛집 생각보다맛있는집 본점

서울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쭈욱올라가다보면
봉천중앙시장 입구에 위치한

생각보다 맛있는집 본점.

사실 이지점은 이날이 첫방문이었고
매번 지나만 다녀보다가
몇주전 콩국수가 너무먹고싶어서 방문했다

생각보다맛있는집 본점 메뉴판이나
콩국수2그릇을 주문했다가 바지락칼국수도 궁금하길래
바지락칼국수와 콩국수한그릇으로 주문했다
가격은 그리저렴하진않다.

콩국수 9천원
사실 엄청난 기대는하지않고 방문했던터라
일단 콩물이 가득한점이 아주맘에들었다

콩국수에는 간이어느정도 되어있어 심심하진않았지만
그냥먹기엔 뭔가섭섭한기분이들어 소금을 살짝넣어주었다
그러니 조금더 진한맛이 나는듯했다
콩물을 수저로 떠먹어보니
와. 진짜 진하다
집에서 만들어먹는 제대로된 콩물맛이다

정말 감탄이 절로나온다

앞접시에 덜어서 한입먹어보았다
면발이 얇지않아 콩물이 조금더 많이 포개졌달까?
그래서 고소함을 느낄수있었고
더잘어울렸다
어쩜 이리맛이있는지..

면이 양이적게만 느껴지는것같았으나 그건 착각이었다

다음으로 바지락칼국수8천원 이 나왔다

아주맑은 바지락 칼국수였고
정말 바다의향이 그대로 나는것만같았다
내가선호하는 투박한 칼국수맛은 아니었지만
아주깔끔한 바지락칼국수였다

이렇게 콩국수와 바지락칼국수하나씩 시켜서둘이나눠먹었는데
둘이 목구멍까지 차올를정도로먹었다

특히나 콩국수의 콩물은 남길수가없었다


이렇게 1만7천원의 행복을 제대로 누리고왔다
아마도 내가 사먹어본 콩국수중에 가장진한맛이었다

생각보다맛있는집 본점 .
이름값한다
서울대입구역 콩국수맛집으로인정할수밖에없다

먹고나서 그다음주에 콩물포장해서 집에서 콩국수도해먹었다.
정말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