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민물횟집 잠실집 솔직후기

어제저녁
본가에다녀왔는데요
오늘이 부모님결혼기념일이라
식사라도 하러가는겸 선물도드니고왔는데요

뭐드시고싶냐고하니 오랜만에 민물회가 너무먹고싶다고 하더라구요

본가가 춘천이긴하지만 오랫동안춘천에서 벗어나있었고 
민물횟집을 가본게 너무나도 오래되서
어디를 가야될까 고민하다가
춘천맛집카페에서 여러군데 추천을 받았는데요
거리상과  향어와 송어 모두파는곳을 추려내자

두곳정도가나왔으며
어머니가단골인 애막골횟집과
처음가보는 이곳 잠실집  두곳으로 추려졌어요

애막골횟집은  회가너무얇게썰린다는말에
잠실집을 선택했는데  불친절하단 후기때문에 약간 걱정햇지만  매운탕이 진국이라는후기와
일단 제가서울로오기위한 전철역이 가깝게있어서 이곳을 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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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집


퇴계성당 근처에있는 곳이구요 설명하기가  애매해서
지도를 택시기사님께  보여드렷더니 바로아시더라구요

다먹고나오는시간에 찍어서 어둡습니다

오픈은 12시반인가 12시쯔음부터라더라구요

저의는 4시반에 예약한후 방문하였어요

왜 잠실집일까요?

최소주문수량은 2인기준 1.5키로구요

저는향어와 송어섞어서주문했는데
향어는 최소 1.5키로 이상주문가능하여
향어1.5와 송어1키로 총2.5를 예약주문했어요

향어와 송어의 효능이적혀있어요

이른시간이라 저의테이블뿐이었고 다른예약테이블이 준비되어잇었어요
내부는 많이넓지도 좁지도않았어요

자리를 잡으니 빠르게 셋팅됩니다

쌈채소가 굉장히다양햇고 푸짐해서 좋았어요
오이와 당근도 먹기도좋고 보기도좋게 썰어져잇었구요

민물회에 묘미는 
이 비빔야채죠
콩가루가득뿌려서  초고추장과 버물여서 회와 비벼먹는그거죠!!!

회가나왔습니다

두둔 향어1.5와  송어1키로의 자태입니다
금액은 2.5키로해서  6만4천원이에요

쌈을싸서도먹어줘야져
처음에는 회만드셔보시고 그후에 쌈을싸서드셔야해요

그사이 송어튀김과 고구마튀김이나옵니다
맛은봐야죠

부침개는 차갑습니다ㅜㅜㅠ

비빔야채에  회도올려주시구요

초고추장을  듬뿍뿌려줍니다

열심히비빈후에 그냥드셔도맛있고 회덮밥처럼 밥을 넣어드셔도 굉장합니다

비빔야채에 비빈회를 또 싸먹어도 기가막히쥬

다먹어갈때쯤 매운탕을주문합니다
매운탕은 회에포함이며 공기밥만별도에요

그 유명한  잠실집 매운탕
정말  진해보이죠?
들깨가루도듬뿍 버섯도 듬뿍

밑반찬도나옵니다

수제비도 들어있어요
국물을떠먹으니 예술입니다
세가족모두 감탄했어요

참고로 매운탕에는 향어가들어가야 더깊고 구수하고 맛있어요
뼈도어찌나많던지

밥한공기 뚝딱하고 빵빵한배 부여잡고나왔어요
정말 매운탕은 진국이었어요


솔직하게 총평을 남기자면

제가 가장 걱정햇던부분인 친절도에대해서는

엄청친절하신 편은아니지만 불친절한편도아니셨어요
회에서도  비린맛이나 흙내는 전혀없었구요
매운탕은 그냥 진짜 완벽 그자체였구요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식사 자리였어요
민물회를 굉장히오랜만에 먹었지만
정말 너무나도 추억속에맛같았고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향어와 송어의차이는
향어는 조금더 씹는맛이있고 고소하고 쫄깃한횟감이라면

송어는 부드럽고 기름지고 연어같은 느낌이라고보시면되요
저의가족은  옛날부터 섞어서먹는버릇이있어서요
처음접하시면 두종류드셔보시고
나중에 입맛에맞는  횟감을 선택하시면될것같아요

춘천에가시면 닭갈비와 막국수도유명하지만

민물회와 순대국까지 유명한곳이 많으니 다른음식도 드셔보심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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